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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기업 바른손(대표 강신범)이 스마트 호텔 솔루션 업체 연결고리(대표 윤정규)와 함께 합작회사(JV) ‘바른손스테이’를 2월 26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영화 ‘기생충’의 투자 제작사인 바른손은 스마트 호텔 솔루션을 보유한 연결고리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스마트 호텔을 통한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바른손스테이는 연결고리의 스마트 호텔 서비스를 위한 객실 예약 플랫폼, 객실 운영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바른손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 플랫폼(졸스, Jolse.com)을 통한 상품 공급 △자회사 바른손FM이 지닌 건물 관리·용역 서비스 등 바른손 그룹의 여러 사업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른손이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기존 O2O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용자뿐만 아니라 사업자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 호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합작회사는 다용도, 소규모 문화 공간으로서 스마트 호텔에 주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대형 멀티플렉스, 쇼핑몰은 직격탄을 맞았고 배달 서비스가 유망 업종으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 호텔은 파티룸을 비롯해 △넷플릭스, IPTV를 활용한 소형 영화관 ‘마이크로플렉스’ △PC방 대신한 ‘배그방’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런 추세는 더 상승할 것이며,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가치를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른손은 문화 콘텐츠에 주로 투자 및 제작을 해왔으며 ‘기생충’, ‘마더’, ‘놈놈놈’ 등 영화를 통해서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미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테마파크 ‘VRPARK’부터 VR cinema in BIFF(부산국제영화제)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해외 화장품 유통 온라인 플랫폼 ‘졸스(Jolse)’를 인수해 글로벌 K-뷰티를 이끌고 있다.
연결고리는 자체 개발한 객실 예약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결합한 객실 운영 관리(RMS) 솔루션을 통해서 스마트 호텔 서비스를 구축하고, 경기도 권역에서 3개의 직영 스마트 호텔을 운영하며 기존 시장을 대체할 스마트 호텔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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