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게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VR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작성일 2022.02.23 조회수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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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지역 기반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에 나서고 있다. 게임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준근 원장, 이하 진흥원)은 ‘전남글로벌게임센터 게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도 내 인디게임 발굴 및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역량 강화 목적에서다. 교육, 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성장 지원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두었다.


사업에 참가 중인 만듦은 게임 기획자로 일해온 최영웅 대표가 2018년 자신의 고향인 나주에서 문을 열었고 VR 기반의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VR 관련 콘텐츠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엔 다중 공공시설 중심의 이용이었다면, 지금은 VR 기기의 보급화로 개인 소비자들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국내 VR 콘텐츠 기업에서도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만듦에서는 일찍이 VR 콘텐츠 개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만듦은 VR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을 개발 중이다. ‘모기’를 소재로 한정된 공간에서 생존해 나가는 VR 곤충 체험 게임이다. 게임 아이디어 제작 지원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연구 개발을 통한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 체험 요소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VR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발한다.


모기는 이색 캐릭터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릭터 추가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며 경쟁 게임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만듦은 VR 콘텐츠 기술을 위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연내 베타 버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식 재산권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 만듦의 최영웅 대표는 “아이디어 단계에서 제작 지원을 받아 다양한 시도를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콘텐츠를 검증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자 행운이었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남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으로 아이디어를 구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만듦은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직원 모두가 평등하게 의견을 개진하며, 함께 만드는 회사로 성장하면서 구성원들의 노력이 보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듦은 VR을 활용한 e-book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접촉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VR 기기의 보급화의 필요성이 부각됐고 실감형 교육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만듦은 영상과 사진은 물론 음성과 자막으로 내용이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3D 배경과 캐릭터로 실감 넘치는 변화와 움직임을 보여준다. 기존의 VR 특징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로 완성시키려는 노력이다.


한편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전라남도 체감형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엑셀러레이팅사업을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컨설팅부터 회계 및 세무, 지적재산권, 브랜딩 전략, 투자 및 마케팅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의 경험 공유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전남글로벌게임센터 개요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실감 미디어 인프라와 결합한 체감형 게임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 게임 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게임 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한다.


웹사이트: http://www.jc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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