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VRAR제작거점센터의 트리티움, 우울증 환자 위한 ‘마인드 키퍼’ 개발

작성일 2022.03.02 조회수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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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산하 전남 VR⋅AR제작거점센터의 트리티움(박현정)이 ‘수요 기반 실감 콘텐츠 실증 상용화 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인드 키퍼’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용자가 마인드 키퍼를 사용하면 문진이 실시되고, 이에 응답이 완료되면 AI가 이를 분석해 사용자의 내면세계를 투영한 아바타를 생성해 사용자와 만나게 된다. 이렇게 사용자는 메타버스 내에서 자신을 닮은 아바타와 대화를 통해 현재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우울증과 정신질환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는지 직관적 조언을 받게 된다.


이 VR 메디컬 서비스는 전남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기관의 참여로 현대인들의 정신질환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링으로 케이스를 분류했다. 여전히 타인의 시선 때문에 정신과 방문을 꺼리는 국내 실정상 VR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에 적절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기획이 이뤄졌다.


특히 자살 비율이 가장 높은 위험군으로 측정되는 20·30세대는 메타버스 내 활동에 편안함을 느낀다는 점과 아바타와 커뮤니케이션에 이질감이 없다는 점이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정 트리티움 대표는 “메타버스와 VR 기술을 접목해 현시대에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과 우울증을 치료하고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싶다”고 개발 동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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