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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서도 콘텐츠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증강현실, 체험형 게임의 제작 및 판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기업의 가치를 달성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전남에서도 흐름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에서는 2021 전남 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게임고도화 제작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했다. 게임산업의 불모지였던 전남에서 게임 관련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엘페, 인공지능 이용한 AR 게임 개발에 박차
소비시장 변화에 신속한 대응으로 완성도 높은 AR 게임을 만들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엘페(대표 이성오)이다. 엘페는 AR 플랫폼 게임업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환경 일상화로 국내 실감형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이성오 대표는 “전 세계 AR/VR 시장은 올해 약 50조원을 지나 내년에는 약 100조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에서도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증강현실(AR) 낚시 체험 게임을 개발한다. 게임고도화 제작지원을 통해 기존의 게임의 문제점을 보완해 성장 중이다. AI 사물 인식을 기능으로 AR 화면에 나오는 사물 객체를 낚시게임의 핵심 요소로 이용했다. 인식된 사물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물고기 움직임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동작 조작으로 실감 체험을 강화했다. 실제 낚시 방법과 같은 진행 단계 구성과 긴장감 있는 게임 요소들을 추가시켰다. 부족했던 AR 배경과 낚시의 연관성을 높이고 낚시 동작을 다양화시키며 몰입감과 흥미를 높인 것이다. 게임은 미취학 또는 저학년의 아동부터 부모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게임을 통해 수집한 물고기는 어류도감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어종을 처음 잡거나 수집 목록에서 선택한 어종에 대한 생태학적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체험 및 교육 관련 콘텐츠가 필요한 학교나 교육기관, 박물관, 생태체험관에서도 효과적인 학습 콘텐츠로 상용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엘페는 제품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모바일 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3D 렌더링 이미지도 꾸준히 개발 중이다. AI와 AR 기술이 조합된 제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시장에 도전하고 생태학적 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한 교육 콘텐츠 시장에도 뛰어들어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 게임 아이템 판매 및 광고 수입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수립해 매출 증대를 꾀한다. 무엇보다도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해 추후 사업 확장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 확보에 매진한다.
성공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나아가 전남지역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것이 엘페의 큰 그림이다. 엘페는 신규인력 고용으로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향후 사업 확장 및 매출 증대에 따라 인재를 꾸준히 모을 예정이다.
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지역 실감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단계별 성장 지원을 통해 벤처스타터라는 씨앗이 온전히 발아할 수 있도록 산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전남지역에 성장 가능성을 가진 다수의 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현재 실감 미디어 인프라와 결합한 체감형 게임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 게임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게임 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남글로벌게임센터 개요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실감 미디어 인프라와 결합한 체감형 게임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 게임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게임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한다.
웹사이트: http://www.jc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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